홍성군 보건소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에 걸쳐 관내의 거동이불편한 노인 및 중증 장애인에 대해 이동목욕을 실시하였다.
이동목욕은 보건소에서 연중으로 실시하는 이동 보건서비스의 하나로 각 읍면별 보건지소 담당자와 순수 자원 봉사자들이 참여해 실시하고 있어 관내에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또 목욕에 앞서 혈압측정 등 간단한 기초건강을 체크함으로 노인들의 현재 건강을 알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홍성보건소의 김혜정 씨는 “관내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사는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이 상당히 많다”며 “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서비스 차원에서 실시한 이동목욕은 꼭 필요한 보건 사업임에 틀림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에는 스스로 자원봉사에 나선 봉사자가 159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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