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중학교가 지난 13일 제2차 다모임을 가졌다. 다모임은 홍동중학교만의 특별한 활동으로 전교생이 모여 정해진 안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자유 토론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활동이다. 이번 제 2차 다모임은 ‘1학기 동안 학생 생활 협약이 잘 지켜졌는가?’와 ‘쉼과 양심 물건에 문제점과 해결 방안’의 두 안건을 가지고 전교생이 자신들의 생각들을 발표했다.
학생들이 처음에는 발표가 뜸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발표했다. 모든 안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내가 갈림길에 서 있을 때 가던 길을 갈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자유 토론인 만큼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려는 학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자유 토론 이후 기타 건의 사항을 발표했다.
그동안 학교생활을 하면서 불편했던 점들을 토로했고 교사의 전달 사항을 끝으로 제 2차 학생 다모임을 끝마쳤다.
학생 다모임에 참여한 3학년 이다빈 학생은 “전교생이 모여 함께 이야기를 나눈 만큼 학교가 앞으로 더욱 좋은 쪽으로 개선됐으면 좋겠다”며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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