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익 소리판 ‘자화상 七’
상태바
장사익 소리판 ‘자화상 七’
  • 한기원 기자
  • 승인 2018.09.08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문화회관 10일 공연

“붉은 노을이 서쪽 하늘로 물들이는 저녁, 7살 남자가 거울 속에서 노래를 부릅니다.”<사진> 지난 2016년 ‘꽃인 듯, 눈물인 듯’ 이후 2년 만에 찾아오는 전국 순회공연 ‘자화상 七’은 지나온 24년 세월의 노랫 길을 마주보는 장사익의 소리판이다.

1994년 1집 ‘하늘가는 길’ 발표 이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에서 애국가를 부르기까지 장사익이 걸어온 한길 노래 속 인생사를 다시금 되돌아보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무는 여름과 가을의 초입인 9월 10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전국의 관객 여러분께 장사익의 속 깊어진 소리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도시에서 공연 되는 장사익 소리판 ‘자화상七’은 윤동주의 ‘자화상’과 허영자의 ‘감’ 기형도의 ‘엄마걱정’을 비롯해 2018년 가을 발매 예정인 9집 음반에 수록된 곡들과 ‘두메산골’과 ‘목포의 눈물’을 비롯한 ‘봄 날은 간다’ 등 흘러간 주옥같은 명곡들로 구성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