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학과장 유기상)가 서산 서령중학교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지난달 21일 진행된 중학생 진로 교육 체험은 충남 지역권 중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의 전문적인 지식과 장비를 학생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이날 교육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편집’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과 영상물 촬영하기, 방송사에서 사용되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배우는 것으로 진행됐다.

서령중학교 학생 윤태호(14)군은 “미디어 콘텐츠의 제작 방식을 알게 됐다”며 “미디어관련 직업군의 업무 방식을 배웠다”고 말했다.

서령중학교 진로담당교사 심재하 선생은 “서산 지역의 특성상 아이들이 진로체험교육을 받을 만한 곳이 없어서 고민이었다”며 “청운대학교가 선뜻 도와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아이들의 교육 진행을 도운 청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 김용균(24) 학생은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아이들에게 다시 베풀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청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는 꾸준히 진로교육을 진행해 지역 내 중학교 진로 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신우택(청운대3) 학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