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돌호박이 파란 하늘과 함께 가을의 풍요로움을 보여주고 있다. 서부면 이호리 하촌마을 전창우 씨가 수확한 2만 여개의 맷돌호박이 쌓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전 씨는 지난 2012년 귀농해 4년 전부터 맷돌호박을 수확하고 있다. 인근에서 호박집이라 불리는데 서리가 오기 전에 모두 수확하고, 일부는 저장해 12월 말에서 4월까지 유통한다. 임산부에게나 몸을 보하려고 할 때 찾아먹게 되는 맷돌호박이 가을의 풍성함을 더해주고 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