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학교민주시민교육 포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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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학교민주시민교육 포럼 참가
  • 이경은(홍성여고2) 학생기자
  • 승인 2018.11.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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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중심제 정책 제안

홍성여고(교장 심상룡) 학생과 교사 30여 명이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18 학교민주시민교육 포럼’에 참가해 전국에서 모인 학생, 교사와 학교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학생에게 필요한 교육 정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오전 나눔과 오후 나눔으로 진행된 이 포럼에서 학생들은 교육 관계자들의 ‘학교민주시민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발제 강연을 방청하고 점심식사 후 오후 나눔에서 학교시민교육 전국네트워크가 주관한 ‘학생이 만드는 학교, 학생자치 활성화’ 행사에 참여했다.

세월호 추모 행사, 학생이 스스로 만드는 행복한 학교, 학생자치, 민주시민교육, 리더십, 선거 등 다양한 주제의 학생자치활동 우수학교 사례발표를 들으면서 홍성여고 학생회 임원들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공모에 당선된 정책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의 학생들은 교육 참여 위원회, 과정중심제, 능동적 정치교육의 확대, 선택 교육 제도, 참참참 정책 등 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본 교육 정책을 제안했다. 홍성여고 학생회가 제안한 ‘과정중심제’는 토론·토의식 수업을 하며 과정을 중심으로 학생들을 평가하는 제도로, 지필평가의 서술형 문제에서 정해진 답을 서술하는 것이 아닌 수업 시간 활동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경험이나 생각과 관련지어 서술하는 문제 형식을 지향한다.

홍성여고 황유정 학생회장은 “처음에 기획단으로부터 민주시민포럼에 대해 듣게 됐고, 학교를 위해 노력하는 입장에서 교육과 관련된 정책을 내고자 했다”며 “교육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학생회 임원들과 상의해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포럼에 참여하면서 제안 발표와 더불어 각 학교의 민주적인 요소에 대한 발표를 들었다”며 “다양한 활동을 소개한 발표가 정말 도움이 됐고 우리 학교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하자는 생각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정책에 대해 들으며 여러 측면에서의 교육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고 우리 학생회의 부족한 점을 깨달으며 발전해 나갈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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