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13위 충령사에 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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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13위 충령사에 봉안
  • 한재관 기자
  • 승인 2009.06.0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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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9일 국가유공자 위패 봉안식이 홍성읍 남장리 충령사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작고한 전몰군경 2인, 상이군경 7인, 무공수훈자 4인 등 13인의 순국선열 위패가 봉안됐다. 전몰군경유족회홍성군지회(지회장 최현용) 주관으로 열린 이날 봉안식에는 유가족, 보훈단체,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월남전에 참전했던 홍완진(65·홍동면 근평리) 씨는 “충령사 봉안식은 홍성지역 참전유공자가 흘린 피와 땀을 널리 기리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무엇보다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봉안식에는 처음 참석한다”는 홍씨는 “매년 6월 6일 충령사에서 열리는 추모행사는 빠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1978년부터 지난해까지 648위가 모셔져 있던 충령사에는 이날 13위를 더해 총 661인의 위패가 봉안됐다. 오는 6월 6일에는 충령사 경내에서 제54회 추모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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