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도소(소장 김영식)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 20일과 21일 ‘수용자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모범수용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가족만남의 날 행사에는 수용자 66명과 가족 198명이 함께해 정성스럽게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자리로 이루어 졌다.
를 통해 수용자와 가족들은 마치 나들이를 온 것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수용자 최모(44세)씨는 “가장 어려울 때 옆에 있어 줄 사람은 가족밖에 없음을 절실히 느꼈으며 이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거듭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었다” 며 “남은 수용기간 동안 깊이 반성하여 떳떳한 사회인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 가겠다”고 굳은 마음의 다짐을 하였다.
김영식 소장은 “모범수형자들에게 출소 후 사회적응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각종 사회적 처우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형자들의 사회적응능력이 배양될 뿐만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존재가치를 깨닫게 되며, 자신을 더욱 귀하게 여길 줄 아는 계기가 된다”며 지속적인 사회적 처우를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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