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만 민족을 인질로 삼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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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만 민족을 인질로 삼지 말라"
  • 한재관 기자
  • 승인 2009.06.26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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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상기 제59주년 기념행사


지난 24일 홍성군재향군인회(회장 허문)가 주관하고 홍성보훈지청(지청장 한경원)이 후원한 6․25전쟁 상기 제59주년 기념행사가 향군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홍영식 홍성부군수를 비롯해 6․25참전 전우회원, 상이군경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 행사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헌신․희생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호국보훈 의식을 고취하면서 안보교육 VTR시청과 6․25관련 가요연주에 이어 재향군인회 편문갑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어 6․25의 노래와 북핵규탄 결의문을 참가자 전원이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북핵규탄 결의문을 통해 "7천만 민족을 인질로 삼는 어리석고 반인륜적이며 반민족적인 북의 핵 놀음을 즉각 중지할 것을 거듭 촉구하며 800만 재향군인회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고 밝히고 "우리의 권고와 경고를 무시한다면 우리는 북한이 동족임을 스스로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필사즉생의 신념으로 대적할 것임을 경고 한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긴 내용을 낭독했다. 

글․사진=한재관 기자 

홍주신문 제79호(2009년 6월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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