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미트 15억원 채무보증안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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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미트 15억원 채무보증안 승인
  • 한관우 편집국장
  • 승인 2009.06.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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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의회, 홍성군 보유주식 매각 상환일까지 보류 결정

홍성군의회는 지난 23일 제175회 임시회 제1차 산업건설위원회를 열고 '홍주미트 채무보증안'을 심사, 원안 가결했다. 가결을 하면서 "홍주미트의 홍성군 보유 주식 매각을 상환일까지 보류"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홍성군의 채무보증으로 15억원(무이자)의 운영자금을 융자받아 운영하는 것이 홍주미트의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군이 제출한 홍주미트에 대한 15억원의 지급보증안은 홍주미트의 경영정상화와 만성적인 적자해소를 위해 군에서 채무보증하여 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로부터 2008년도 20억원(3%이자)을 대출받아 경영정상화를 꾀했다. 하지만 정책융자금 20억원(3%이자)에 대한 상환이 오는 30일자로 만기가 도래하고 2008년 전국 도축장 위생평가에서 중위 등급을 받아 정책융자금 15억원의 운영자금을 배정 받았으나 담보능력 부재와 낮은 신용등급으로 인한 자체 대출 능력이 없고, 신용등급 6등급 이하에서는 개인담보도 어렵다는 것이 홍주미트의 입장이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의 채무보증에 의한 융자신청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결국 홍성군의 채무보증에 의거 15억 원의 운영자금을 수령해야만 홍주미트의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홍성군이 홍주미트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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