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지역 '굿' 관련 학술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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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 '굿' 관련 학술심포지엄
  • 한재관 기자
  • 승인 2009.07.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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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홍성문화원, '홍성지역 굿의 존재의미와 가치' 주제로
오는 9일 오후 2시 '전통문화예술로서 홍성(내포)지역 굿의 존재의미와 가치'라는 주제의 학술심포지엄이 홍성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충청남도와 홍성군의 후원을 받아 내포지역 '굿'의 현황과 전통문화예술의 의미․존재가치 등을 새롭게 조명하여 전통민속문화에 대한 관심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홍성문화원 최철 축제팀장의 진행으로 실존인물의 신격화되는 이유와 특징 그리고 연구의 중요성 등 내포지방에서 모셔지는 인물신과 관련한 '내포의 실존인물 신격화 이해'에 대해 한남대 김효경 강사의 주제발표와 청운대 김경수 교수의 지정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어서 금당초등학교 김정헌 교감의 내포지역의 마을신앙현황과 민속학적 측면에서 역사문화적 특성과 마을신앙의 계승․보존에 대한 주제발표와 홍성문화원 조원찬 이사의 지정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국립문화재연구소 임승범 학예연구사의 '내포의 앉은굿의 전통'에 대한 발표와 한건택 홍성군문화해설사의 지정토론과 참석자들에 대한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홍성문화원 관계자는 "문화원의 역할 중 하나인 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의 존재의미와 가치발굴과 보존, 기록과 홍보를 통해 우리들의 전통문화예술을 지켜 나가야 하는 기본방침이다"라며 "향후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다양한 연구 및 성과를 공유하고 우리지역의 '굿' 관련 유적지와 관광지를 홍보할수 있는 기회로 삼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지방문화원 특성화 사업으로 진행될 <홍성 '굿' 페스티발>은 실존인물로 추앙받는 홍주목사 홍가신을 비롯 청난공신 유물․유품․유적지 사진전시회와 우리지역 전통 '굿'공연 등을 할 예정이다. 문의전화는 홍성문화원 축제팀(전화 041-632-3616~ 7)으로 하면 된다. 

홍주신문 제80호(2009년 7월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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