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 민주 신당 14일 동시경선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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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 민주 신당 14일 동시경선 전환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10.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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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투표에서 종이투표로, 개표는 15일 실시

동원·조직선거 등의 내홍을 겪고 있는 대통합민주신당이 지금까지 진행해온 지역순회 경선을 중단하고 충남 등 남은 8개 지역 경선을 오는 14일 동시에 치르기로 했다.

이에 지난 4일과 5일로 예정되었던 1차 모바일 투표도 일단 연기하고 투표 날짜는 후보들과의 협의를 거쳐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대통합민주신당에 따르면 “국민경선이 관리 부실과 일부 후보 진영의 불법·탈법 선거운동으로 위기에 직면했다”며 “따라서 그동안 진행해 오던 지역 순회경선을 전면중단하고 오는 14일에 남은 8개지역에 대한 ‘동시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실시하기로 했던 홍성군의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일 역시 오는 14일로 연기됐다.

홍성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형)의 한 관계자는 “이번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일 변경은 당의 요청에 의해 10월 6일에서 10월 14일로 변경하게 되었다”며 “투표방식 또한 그동안 실시해 왔던 터치스크린 시스템에 의한 투표방식에서 지난해 4.25선거 때와 같은 종이투표 방식으로 치러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투표방식의 변경과 대통합민주신당의 요청 등에 따라 개표는 투표 다음날인 15일 대통령 후보자 지명대회에 맞추어 실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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