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로 인한 화재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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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로 인한 화재 2배 늘어
  • 한재관 기자
  • 승인 2009.07.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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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상반기 부주의 화재만 45건
홍성군에서 올 상반기에 발생한 124건의 화재 가운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5건(36.2%)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지난 7일 홍성소방서에서 2009년도 상반기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24건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9억 1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재산피해액은 작년 상반기보다 6억여원이 줄어 화재가 소형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사건이 45건(36.2%)으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 소각 19건(15.3%), 논․임야 태우기 14건(11.3%), 차량 9건(7.3%)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작년보다 2배나 늘어난 12건이 발생해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홍성소방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여전히 가장 많다"며 "예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과도한 전력사용으로 인해 전기화재 발생이 우려된다"며 각별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홍주신문 제81호(2009년 7월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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