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갯벌, 조개잡이 체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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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갯벌, 조개잡이 체험 '최고'
  • 한관우 편집국장
  • 승인 2009.07.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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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동갯벌마을정보센터 개소식, 지역경제 활성화 전망
충남도와 홍성군은 지난 15일 서해안의 넓은 갯벌과 조개잡이 체험이 인상적인 속동갯벌체험마을에서 도내 39번째 정보화마을인 '속동갯벌마을정보센터' 개소식을 서부면 상황리 속동 전망대에서 가졌다.
 
속동갯벌정보화마을은 속동전망대와 바지락캐기로 유명한 갯벌체험마을, 조류탐사과학관, 남당항의 연계관광이 가능하며 속동 전망대, 바지락 캐기, 바다낚시 등을 주요테마로 운영된다. 서부면 상황리에 소재한 속동마을은 속동전망대와 갯벌체험장 등을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홈페이지(sokdong.invil.org)가 구축되면서 마을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가 가능해져 주민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을정보센터는 20여 평의 규모에 컴퓨터, 빔 프로젝터, 방송장비 등을 구비하여 마을 주민들의 정보화교육을 책임지며 초고속 인터넷망으로 각종 생활정보, 농업정보 등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엄익수 운영위원장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주민과의 소통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동시에, 지리적 약점을 극복하고 새로운 수익창출이 가능한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해 속동마을을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속동마을은 지난 2002년 홍성군 내포녹색체험마을로 선정된 이후 속동전망대 및 섬 산책로가 설치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게 되었으며,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08년 정보화마을에 선정됐다.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은 농․산․어촌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전자상거래 및 체험관광 등을 통한 소득창출로 마을주민 단합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은태 도의원, 군의회 이규용 의장, 오석범 부의장, 이두원 군의원, 정택동 행정지원과장, 박만 서부면장을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 충남도 및 시․군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편, 2001년 금산인삼약초마을을 시범마을로 하여 추진되고 있는 충남의 정보화마을은 7월 현재 39개의 마을이 조성․운영되고 있다.

홍주신문 제82호(2009년 7월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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