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예방 조기교육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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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예방 조기교육이 필요하다
  • 한재관 기자
  • 승인 2009.07.16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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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흡연예방 포스터 그리기 대회
지난 14일 홍성교육청(교육장 김광태)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09학년도 흡연예방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요즘 건강의 중요성이 인식되며 성인들의 흡연인구가 점차 줄어드는 반면, 청소년 및 여성의 흡연인구가 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흡연인구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어 초등학생들의 흡연예방교육이 시급하다. 

이번 대회는 먼저 각 학교에서 자체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포스터 우수작 2편씩을 교육청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김미현(대정초5) 외 3편이 금상을 수상했고, 김은비(삼육초6) 외 6편이 은상, 최예름(홍성초6) 외 10편이 동상을 수상했다. 우수작품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학교 흡연예방 전시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이번 대회 참가한 심성규(결성초5) 군은 "담배는 우리의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주변에서 담배를 몰아내 행복한 가정을 지켜야 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빠가 담배를 끊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해 이번 대회의 의의를 부각시켰다. 

홍성교육청 허윤 담당장학사는 "흡연예방교육은 어릴 때 실시해야 실효성이 높기 때문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라며 "어린학생들에게 담배의 해로움을 알리고 먼저 손에 대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라고 말해 흡연예방 조기교육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글=한재관 기자
사진 제공=홍성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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