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정․경제활성화 '희망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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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정․경제활성화 '희망 잡기'
  • 이종순 기자
  • 승인 2009.07.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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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근로 한 달, 두 마리 토끼 잡기 위해 순항
충남도(지사 이완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희망근로 사업이 1개월이 지나 임금 85억 원(상품권 21억 원 포함)을 지급하면서 당초 목적대로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순조롭게 순항중이다. 

충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희망근로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총 717억 원으로 522개 사업장에 대하여 1일 평균 1만860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희망근로 사업추진 현황은 △동네마당 조성 등 전국 공통생산적 사업 17개 사업 332개 사업장 36천명 △독살복원 등 도 선정사업(랜드마크) 5개 분야 15개 사업장 2000명 △지하관정 복구 등 주민창안 일자리 사업 16개 사업 35개 사업장 549명 △기타 16개 시․군별 자체 사업이 한 달이 지난 현재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충남도에서는 희망근로사업 한 달을 맞아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참여자 및 지역상인등을 대상으로 상품권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문제점을 발굴하여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도 관계자는 "현장점검 결과 상품권지급과 관련된 문제점으로는 참여자 대부분이 자급자족 형태의 생계유지로 생필품 구입을 위한 상품권 사용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현행 3개월인 사용기간을 모든 상품권에 대하여 오는 2010년 2월말까지로 연장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카드 할인 우려 등에 관한 문제는 지속적인 사용자 교육과 더불어 업체별 상품권교환 동향을 매일 감시하여 예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충남도에서는 희망근로사업이 마무리 되는 시점까지 생산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매월 현장점검을 통하여 희망근로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홍주신문 제83호(2009년 7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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