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굴햄, 브랜드 개발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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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굴햄, 브랜드 개발이 관건
  • 이은주 기자
  • 승인 2009.07.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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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활력사업 지역협력단 추진회의
홍성군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토굴햄이 전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제품 표준화 및 브랜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역협력단 및 추진단 위원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활력사업 지역협력단 추진회의를 열고 연구용역 과제 추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승필 (NICE R&C) 전문위원은 전국 최초로 특허출연한 홍성군 토굴햄을 군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토굴햄의 제조기술을 표준화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부터 연구에 착수한 '홍성군 토굴햄 소비자 리서치'에 따르면 명동, 일산 등 서울과 수도권 일대 시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1, 2차 맛 테스트와 FGD (Focus Group Discussion) 실시 결과, 맛에 대해서는 30~40대 남성을 중심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생햄방식이 건강에 좋을 것 같다는 점과 쫄깃한 식감이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전문위원은 "생햄의 시장점유율이 낮고 웰빙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현대인의 입맛에 부합하는 고급 생햄을 목표로 홍성군 토굴 햄이 국내 시장에서 가진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앞으로 약 35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와 심층면접을 거쳐 연구의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토굴 햄의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전략, 토굴 햄을 활용한 요리법 개발 등 6개의 현안과제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홍주신문 제83호(2009년 7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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