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한우조합 발전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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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한우조합 발전방향 제시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10.1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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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대전·충남 한우조합 조합장 취임식 및 2010 VISION 선포식 개최

대전·충남 한우조합(조합장 이두원)은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 홍성군 축산인 회관 2층에서 제3대 대전·충남 한우조합 조합장 취임식 및 2010 VISION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취임식과 함께 열린 2010 비젼 선포식은 한우 브랜드의 세계화 도약을 위해 지난 2004년 출범한 이 조합은 축산인 스스로가 현재 우리의 위치를 자각하고 인식하는 가운데 오늘의 힘든 상황을 딛고 일어서 재도약을 위해 실시되었다.

특히 설립 이후 3년간에 걸쳐 계속 조합장을 연임하고 있는 이두원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우는 우리 민족의 생활에 있어 먹거리부터 일터에서 까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며 “정부에서는 이런 우리 한우에 대해 한미 FTA체결 이후 관세 40%라는 허울 뿐인 대책만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의 연속으로 인해 한우 산업이 존폐위기로 치닫고 있다”며 “이제는 홍성군의 3,600여 축산 농가를 중심으로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 한다”고 주강하고 “대전·충남 한우조합을 중심으로 전국단위의 한우조합 중앙회 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취임식에 이어 열린 2010비젼 선포식에서는 향후 2010년까지 3개년 동안 대전·충남 지역의 한우 2만두를 처리할 수 있는 식당 및 정육점 등을 갖춘 하눌소를 전국 각지에 개소와 아울러 향후 3년내 현재 1만두에서 5만두로 한우 증식 등을 선포하고 이를 통해 제2의 한우조합 도약를 선포했다.

그 내용을 보면 ▲한우 1만두에서 5만두로 증식 ▲사료 5천톤 확보 ▲유해업소 중점관리 사항인 전 축산농가의 친환경화(무항생제, HACCP 인증) ▲전 조합원 농가의 혈통 및 자질관리 ▲공식적 한우품평회 수시 개최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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