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위해 남모르게 선행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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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위해 남모르게 선행 펼쳐
  • 이은주 기자
  • 승인 2009.08.13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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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면 바르게살기위원회, 조 노인 집주변 청소
금마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강창길)가 남모르게 선행을 펼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금마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암투병중인 기초생활수급자 조모(67․금마면 부평리) 노인의 집을 방문, 조 노인에게 직접 준비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무더운 날씨에 4시간여 동안 집수리 및 주변을 정리해주었다. 

또한, 이들은 지난 달 금마면의용소방대(대장 김영종)와 함께 조노인의 집을 수리하는 데 드는 비용(210만원)을 지원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강창길 위원장은 󰡒내 가족과도 같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다󰡓며 겸손해 했다. 

조 노인은 암으로 투병중인 독거노인으로 비가오면 빗물이 방안에 가득할 정도로 지붕이 낡아 보수가 필요한 상황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손쓰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듣고 금마면 바르게 살기위원회와 금마면 의용소방대가 함께 지붕을 수리하는 등 조 노인의 오랜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준 바 있다.
 

홍주신문 제85호(2009년 8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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