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소방장은 1987년에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22년간 근무하면서 900여회 이상의 화재진압을 수행했다. 특히 지난 5월 발생한 청양군 농공단지 내 공장화재 시 선착대로 도착하여 신속한 인명대피 유도와 초동 조치로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던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는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어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됐다.
또한 지난 2007년에는 물탱크 차량의 물 넘침 방지 경보음장치를 개발하여 소방차량의 물 넘침으로 인한 사고 및 주민 피해를 방지하는데도 크게 공헌하였다. 지상식 소화전 보호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소화전 보화캡을 개발하여 이를 보급함으로써 겨울철 소화전 보온을 위한 인력 및 예산 경감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정소방장은 "소방공무원으로써 맡은 바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이런 큰 영예를 얻게 돼 송구스러울 따름이다며 더욱 열심히 분발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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