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컴퓨터 1200대 무료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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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컴퓨터 1200대 무료 보급
  • 이종순 기자
  • 승인 2009.08.1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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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무료 보급 본격 추진
충남도가 도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Green PC 1200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서 기증받은 중고 PC를 정비해 도내 취약계층 등에게 무료로 보급해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친환경적인 나눔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보급대상은 △장애인, 저소득자, 어르신 등 개인과 △수용시설, 고아원, 농어촌 마을회관 등 정보화취약시설 단체로, 보급사양은 펜티엄Ⅳ급 CPU 1.7Ghz 이상이며, 설치장소에 배송 또는 직접 설치한다.


PC는 6개월까지 무상 A/S가능하며, 1년이 지나면 재신청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를 보급 받은 장애인 중 1, 2급의 중증 장애인은 원하는 경우 무료 방문 컴퓨터교육도 받을 수 있다.


보급을 희망하는자는 042-220-3153, 1588-2670로 문의 또는, 소정의 신청서류를 갖춰 충남도청 정보화담당관실 금년 12월까지 제출하면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정보접근 수준은 일반인에 비해 크게 열악한 수준으로, 생계마저 힘들어 PC구입이 여의치 않아 정보화의 출발점인 PC보급이 절실한 경우가 많다”며 “정보화시대 취약계층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학교, 기업, 기관 등에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 기증 PC를 확보, 더 많은 취약계층에게 정보화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장애인, 저소득자,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정보접근 수준을 높이고 IT나눔을 통한 도민화합을 위해 지난 7월에 중고 PC 정비센터를 선정, 도내 취약계층에 Green PC 1200대를 보급한다.


아울러 9월까지 도내 기관에서 총 1100여대의 기증 PC가 수집될 예정이며 8월 현재 870명의 신청자에게 먼저 보급할 계획이며, 전년도에는 도내 총 1343명의 취약계층이 혜택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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