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과 건강 책임지겠다"
상태바
"안전성과 건강 책임지겠다"
  • 한재관 기자
  • 승인 2009.08.19 1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풀무, 해썹(HACCP)인증 받아
▲ 지난해 12월 30일 홍동면 금평리에 문을 연 홍성풀무는 친환경 쌀을 원료로 떡을 만들고 있다.

농업회사법인홍성풀무(주)가 전통 떡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해썹(HACCP) 인증을 받았다. 

홍동면 금평리에 위치한 홍성풀무는 해썹인증을 위해 지난 1년간 엄청난 노력을 해오다 지난 5월 부적합 판정으로 인증실패의 쓴맛을 본바 있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재도전해 지난6일 음식업계에서 가장 까다롭고 어렵다는 해썹 인증을 받은 것이다. 

해썹은 식품위생법에서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으로 최종 제품을 검사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개념이 아니라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의 전 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해 보증하는 예방차원의 개념이다. 따라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감시활동으로 식품의 안전성, 건정선, 및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적 관리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현재 33개 종류의 떡이 해썹을 통과해 현재 시판중이며 홍성군내 2개 학교를 제외하고 전부 급식이 들어가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서울‧경기 수도권 생태유아공동체에 가입된 300여개의 유치원에도 배송하고 있다.

향후 전국학교급식의 주력이 되고 전국친환경을 취급하는 매장에 납품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유치원에서 떡 케이크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쌀 한말 이상이면 개인 주문도 가능하다. 

떡은 일반떡보다 30% 정도 비싼 편이지만 100% 국내산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떡이라 그런지 생산률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홍성풀무 정해근 상무이사는 “다른 품목에 비해 떡류가 해썹 인증을 받기가 어렵다”며 “100% 국내산 쌀을 이용해 홍성군 쌀 소비에도 큰 힘이 될 것이고, 단호박과 자색고구마 등 천연색소를 활용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개인 주문을 원하거나 문의사항이 있으면 홍성풀무(631-6249)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