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특별정신교육 실시
홍성소방서(서장 최경식)는 지난 8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극복을 위한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 정신교육은 홍성의료원 신동환 정신과 전문의를 초빙, 2시간 동안 실시 됐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의 발생원인, 증상, 자가 진단법, 예방 및 치료방법과 스트레스의 종류와 극복 사례를 세부적으로 제시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신체적인 손상 및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한 후 나타나는 정신적 장애이다. 과거에는 전쟁 등이 주요 요인으로 군인들을 대상으로 많이 나타났지만 현대에는 각종 재난현장의 최 일선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 기자 등에 서 많이 나타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정신장애의 일종이다. 특히 급성의 경우 비교적 예후가 좋지만 만성의 경우 후유증이 심해서 환자의 30%정도가 심각한 증상과 함께 사회적 복귀가 어려운 상태가 되는 무서운 정신적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최경식 홍성소방서장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실체와 위험성을 바로 알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직원 상호간의 대화유도, 동아리 활동 활성화, 체육활동, 독서 등을 통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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