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권 시대의 새로운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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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주권 시대의 새로운 미래
  • 윤종혁 기자
  • 승인 2009.09.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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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주시민연대 창립…10개 단체 참여 / 내년도 지방선거 적극적 참여 의사 밝혀
‘시민주권시대’를 선언하며 홍성민주시민연대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홍성민주시민연대는 지난 7일 향군회관에서 내․외빈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식을 가졌다. 창립식에는 민주당 서중철 도의원, 자유선진당 이두원 군의원, 민주당충남도당, 민주노동당충남도당, 창조한국당대전시당 등 여러 정당 관계자가 함께하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고, 충남시국연대 관계자들은 홍성민주시민연대와 함께 하겠다는 연대의 뜻을 밝혔다.
홍성민주시민연대 고광성 상임대표는 “홍성시민연대는 서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어 정치적 대안세력으로 인정받는 날까지 한없이 걸어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지혜와 의지를 한데모아 홍성 지역사회가 나아갈 길을 밝히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충남시국연대 이상선 대표는 “시민의 자각 없이는, 지방의 민주화 없이는 국가 사회의 민주화는 없다. 현 정부가 총체적 위기에 직면한 이때 홍성민주시민연대 출범은 역사적 사건이다. 홍성에서 밝힌 희망이 충남으로,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홍성민주시민연대는 앞으로의 사업방향으로 △지역사회의 민주적 발전과 지방자치에 대한 이념적 토대 마련 △서민복리증진과 지역문제 해결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건설 △합리적 지역여론 형성과 책임있는 지역지도력 육성 및 배출 △지속적이고 장단기적인 지역개혁 프로그램 발굴과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교육연구 및 지역사회 개혁프로그램 입안 및 제도개혁활동 △군정참여 및 의정감시 등 지방행정개혁 활동 △지방자치선거를 위한 개혁후보 발굴, 육성 및 지원 등의 사업을 펼쳐나가겠다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창립선언문 낭독을 통해 “홍성민주시민연대는 특히 지방선거에 있어서 참다운 시민후보를 뽑는 선거참여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다. 이제는 생활정치, 나눔과 상생의 정치, 주민참여 행정이 필요한 시기이다. 2009년 지방선거 주민들의 진정한 대표를 뽑는 선거, 말 그대로 스스로 다스리는 참된 자치선거가 될 수 있도록 감시하고 싸울 것”이라며 내년도 지방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성민주시민연대에는 민주당홍성지역위원회, 세림산업노동조합, 참교육학부모회홍성지회, 창조한국당홍성지역위원회, 홍성군농민회, 홍성예수살기모임, 홍성의료원노동조합, 홍성이주민센터, 홍성축협노동조합, 홍성YMCA 등 10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창립식이 끝난 직후에는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의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와 개혁진보진영의 과제’ 강연회가 열렸다.

사진설명---시민주권시대를 선언하며 홍성민주시민연대가 지난 7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식에는 풀뿌리 민주주의에 기초한 총체적 사회개혁을 지향하는 정당, 노동조합, 사회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참다운 시민후보를 뽑는 선거참여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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