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민주시민연대 고광성 상임대표

“지금의 시대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시민운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지금 지역은 관과 관료만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돈도 권력도 행정기관이 가지고 있고, 그 어떤 사람도 관에 의지하지 않고 사업할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서민과 서민의 입이 되어줄 시민단체는 미약하기 그지없습니다. 홍성민주시민연대 창립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밝히는 등불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광성 상임대표는 ‘희망’을 거듭 강조했다. 지역 시민사회 운동의 토대 위에 사회개혁과 참여민주주의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을 기둥삼아 홍성민주시민연대가 ‘시민주권’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
고광성 대표는 “형식적, 상향적 민주주의의 한계를 넘어서 지역의 풀뿌리 현장으로부터 사회․경제적 민주화를 일궈나갈 것이다. 비판을 넘어 대안으로, 분열을 넘어 연대로, 참여와 분권의 확대로 민주주의의 기초인 지방자치를 튼튼히 해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새로운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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