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홍주종합운동장에서열린 충남 서부지역 OB연합회(회장 홍연호) 축구대회에서 홍성군과 서산시가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은 홍성의 20번 선수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하는 모습
충남 서부지역 OB연합회 홍성연합회(회장 최성덕)가 주관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경기는 제1차 당진군에서 출발하여 예산군, 서산시, 태안군을 거쳐 마지막 5차 경기를 치룸으로 모든 리그전을 마치고 시상식을 통해 종합 순위를 가렸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종합 1위 예산군 OB연합회(회장 김답철) ▲종합 2위 홍성군 OB연합회(회장 최성덕) ▲종합 3위 당진군 OB연합회(회장 김경석)가 각각 시상무대에 올라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홍성연합회 최성덕 회장은 “개인적인 욕심에서는 1위를 놓쳐 아쉬운점이 있지만 모두가 최선을 다해 고마맙다”며 “사회 일성에서는 항상 최고가 되기위해 노력하는 우리 회원들 모두가 매 주말이면 나와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에 늘 운동장을 누비는 모습을 볼 때 마다 우리나라의 축구는 희망이 있다는 것을 느끼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서부지역 OB연합회는 홍성군을 비롯한 서산시, 예산군, 태안군, 당진군 등 5개 시·군의 축구를 사랑하는 직장인들이 모여 결성한 축구 동호회로 매년 각 해당 시·군에서 순회 경기를 하는 방식의 리그전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주민들로 하여금 축구의식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