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지난 7월 29일부터 4일간
홍성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회장 송복희)는 지난 7월 29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중국 청산리항일대첩기념비 방문 등 항일유적지 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기념사업회 구국대장정 순례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인 길림성 화룡시 청산리항일대첩 기념비 방문을 시작으로 장춘, 용정, 도문, 훈춘 등 중국내 항일유적지를 탐방했다.
기념사업회의 첫 번째 구국대장정 순례는 충남도내 중고등학생들을 선발해 참여시키고자 했으나 신종 플루 확산으로 아쉽게도 일부 학생과 학부모, 기념사업회 회원만으로 순례길에 올랐다.
송복희 회장은 “내년에는 백야 김좌진 장군의 정신을 고양하는 글짓기 행사 등을 다양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제2기 구국대장정 순례 탐방도 규모를 확대해 충남도내 학생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중국 항일유적지 방문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야기념사업회는 지난 2006년 7월에 갈산 취생리 봉성사에서 발족돼 그동안 독립군 창설지인 중국 도문시 과학기술협회와 자매협정을 맺었다. 또 장군이 일본경찰에 쫓겨 숨어지내던 동굴을 가곡리에서 찾았고 장군의 밀장지를 서부면 이호리 산수동에서 찾아냈다.
송복희 회장은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을동)와 연계해 백야장군 전승 기념축제 지원을 비롯한 백야정신 함양 등 기념사업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기념사업회는 다양한 활동을 구상중이며 현재 200명 정도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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