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주민 책 함께 읽기' 도서선정협의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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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주민 책 함께 읽기' 도서선정협의회 열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09.10.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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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록, 황선미, 김진명 작가의 도서 3종 선정
홍성도서관(관장 정명옥)은 지난 13일, 군의 지역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홍성주민 책함께 읽기사업을 위한 도서선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정명옥 관장을 위원장으로 한 10명의 도서선정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17권의 추천도서 중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감동이나 깨달음을 줄 수 있는 권장도서 3종을 선정․심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선정된 도서 3종은 홍성 주민 300여명에게 배포하고 선정도서 작가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개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 다양한 형태의 독후 감상문을 접수받아 심사 후 시상을 할 계획이다. 

정명옥 관장은 "지역의 문화기반이 부족한 현실에서 책 함께 읽기는 많은 군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시작단계인 이 사업을 단순 취미활동이 아닌 지적수준향상을 위해 군민 모두가 책 한권을 읽을 수 있는 문화도시로 정착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선정된 도서 3종은 이정록 시인의 <의자>, 황선미 작가의 <나비>, 김진명 작가의 <천년의 금서>이다. 도서관은 선정된 책에 대해 도서관 이용객을 대상으로 오는 26일~27일까지 120명에게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며 도서위원추천 주민 50명과 광천도서관, 주부독서회 등 130명에게 배포하는 등 군민전체를 대상으로 고루고루 배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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