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안보지킴이 역할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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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안보지킴이 역할에 최선
  • 이은주 기자
  • 승인 2009.10.19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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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탐방] 재향군인회 여성회

<설립 배경>
 

재향군인회여성회는 1968년 2월 향군의 사업 및 활동을 지원하고 회원 간의 친목도모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건전한 사회기풍 조성 계몽활동과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향군 부녀회로 창립했다. 1991년 7월 향군 부인회, 1999년 7월 향군 보조 조직인 여성회로 거듭났다. 중앙회와 13개 시․도회, 222개 시․군․구회, 1580개 읍․면․동회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20여만 명의 회원을 갖고 있다. 

지역사회 여성 안보 역군으로서 친목․애국․명예의 기치 아래 회원 간 친목도모와 각종 봉사활동, 국내외 여성 단체들과 협력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평화통일 운동에도 앞장서 국가 발전과 건전한 사회 기풍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단체 소개 및 주요 활동> 

재향군인회 홍성군지부 여성회는 1999년 1월 창립되어 초대 김명이 회장을 시작으로 현재 5대 최은숙 회장을 중심으로 군 여성회 및 각 읍면 여성회 250여명이 각종 향군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006년 11개 읍․면회가 창설되었고 2007년 여성회 통합발대식을 가졌다. 무엇보다 건강한 가정을 지키는 것이 안보의 초석임을 견지해 회원 간 친목 도모와 복지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홍성군지부여성회는 향군 여성회답게 지역 내에서 이루어지는 김좌진장군 전승기념 축제, 6․25행사, 안보결의대회, 현충일 추념행사 등과 같은 안보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매년 독거노인의 목욕봉사 및 겨울철 김장봉사, 이․미용 봉사, 환경정화 등에도 남다른 활동을 기울이 있으며 회원 자녀 장학금 지급과 경조비 보조, 재정 지원 및 조직 활성화 후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임원 소개> 

초대회장 김명이, 2대․3대회장 이해숙, 4대회장 장향순, 5대회장 최은숙
읍면 회장단 : 홍성읍 지선영, 홍북면 황성금, 금마면 박선희, 구항면 변옥순, 갈산면 김덕상, 결성면 김정분, 광천읍 이영숙, 홍동면 정상예, 장곡면 유영희, 서부면 김병자, 은하면 박영랑


봉사하는 향군이미지 되살리겠다
재향군인회홍성군지부 여성회 최은숙 회장

"우선 여성회 설립 취지에 맞게 지역 내 안보단체들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지역사회가 요구하고,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항상 향군 여성 회원들이 여성 안보지킴이로서 소명 완수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입니다."

4년 전 노인복지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최은숙(48) 회장은 요양보호사자격을 획득 후 6․25참전용사이신 부친의 뜻을 조금이라도 받들고자 향군여성회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최 회장은 "안보로 무장된 향군 여성 회원들의 힘이 가정에서부터 일터로, 사회로 확산돼 나갈 때 비로소 지역 및 국가의 안보는 더욱 공고해질 것입니다. 여성이 살아 있어야 나라가 살 수 있습니다"며 향군여성회의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이렇듯 향군여성회원들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남다른 열정과 봉사의 손길이 있기에 우리 주변은 어려움 속에서도 온정과 훈훈함이 내내 감돌고 있는 것 같다. 

"현재 6․25참전 용사회, 상이군경회 등 군내 11개 안보단체로 구성된 안보단체협의회가 11월 창립총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대부분 연로하신 회원 분들을 위해 향군여성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향군여성회 회원 250여명은 안보단체라는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봉사하는 향군의 이미지를 심는데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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