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청, 특수교육대상자 문화체험 실시
상태바
홍성교육청, 특수교육대상자 문화체험 실시
  • 김명희 기자
  • 승인 2007.11.06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수교육 대상자에게 꿈과 희망을 주다

홍성교육청(교육장 오수영)은 지난 1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연합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문화체험학습은 군내 장애학생들의 사회 적응능력을 배양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초·중·고 특수학급 23개교의 학생 105명을 비롯해 교사 25명, 특수교육보조원 7명 등 137명이 함께한 가운데 서울 정동아트홀에서의 ‘비보이 코리아(B-boy korea)’ 공연 관람 및 서울시립미술관에서의 미술전시를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비보이 코리아’ 공연은 한국의 대표적인 퍼포먼스가 되어버린 비보이 댄싱과 퓨전국악 연주를 절묘하게 조합하고 스토리를 가미한 공연으로 학생들이 공연의 재미에 푹 빠져 연주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공연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공연장 근처의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미술전시 관람을 통해 설치미술을 비롯한 다양한 미술작품에 대한 이해 폭넓은 식견을 배워 미술전 관람이 낯설기 보다는 호기심 속에서 이루어졌다.

한편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평소 신체적, 심리적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어 참여 학생들에게는 보람되고 소중한 시간들로 채워진 하루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