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자부심 드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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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 자부심 드높이겠다"
  • 윤종혁 기자
  • 승인 2009.10.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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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체전 출전 홍성선수단 김덕배 총감독

"어려운 시기에 체육을 통해 홍성의 하나됨을 추구하고, 홍성에 살고 있다는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남도민체전을 불과 열흘 정도 앞둔 시점에서 홍성선수단 총감독을 맡고 있는 김덕배(53) 군체육회 부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알찬 대회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다. 

이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청양군 일원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 홍성군에서는 본부임원 40명, 선수 344명, 종목별 임원 77명 등 461명이 출전한다. 역도와 보디빌딩을 제외한 16개 종목에서 다른 시․군과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김덕배 부회장은 "종합 10위 권 이내 진입이 목표입니다. 물론 더 높은 욕심을 부려보고 싶지만 다른 시․군의 실력도 만만치 않기에 우선적으로 10위권 내 진입을 목표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종목에서 고른 메달이 나올 수 있도록 모두가 막바지 담금질이 한창"이라며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도민체전을 준비하는 종목별 선수단은 지난 8월부터 집중훈련을 하고 있다. 선수단은 땀 흘린 만큼 좋은 성적이 나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홍성은 이번 대회에 전통적 강세를 보이고 있는 육상과 씨름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고, 태권도의 경우 홍성중학교 태권도부 창설 이후 선수들의 기량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 또한 대회에 출전한지 몇 해 되지 않았지만 수영에서도 메달이 점쳐지고 있다. 

"모든 종목이 최선을 다해 도민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충분한 예산확보가 뒤따르지 못하다보니 선수단에 충분한 훈련비가 지급되지 못해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앞으로 체육회에서 예산확보를 위해 좀 더 노력해 선수들이 지금보다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민체전이 홍성에서 가까운 청양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아 홍성 선수단을 격려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체육회 관계자들은 지난 13일 종목별 훈련장을 찾아 도민체전 출전 선수단에 대한 격려를 했으며, 참가선수단 결단식은 오는 29일 오후 4시 홍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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