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보훈지청 '대한국인 손도장 찍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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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보훈지청 '대한국인 손도장 찍기' 행사
  • 전상진 기자
  • 승인 2009.10.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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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보훈지청 건물에 전시 예정

홍성보훈지청(지청장 한경원)은 지난 9일 홍성역 광장에서 '대한국인(大韓國人) 손도장 찍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안 의사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 아울러 젊은이들에게 국가와 민족에 대한 소중함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사는 가로 3m, 세로 5m의 대형 천 위에 안중근 의사를 상징하는 손도장을 새기고 그 위에 홍성역을 지나는 사람들의 손도장을 찍어 󰡐대한국인󰡑 을 재현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한경원 지청장은 "지역민들에게 애국․애족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이런 행사를 준비했다"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보훈가족들이 보다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09년 10월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중국 하얼빈 역에서 한일합방과 조선의 식민지화를 주도했던 일본 초대통감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권총으로 저격한 날이다. 

한편 지역민 200여명의 손도장을 찍어 완성된 '대한국인' 작품은 안중근 의사 의거일인 오는 10월 26일부터 2주간 홍성보훈지청 건물 외벽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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