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통합, 당리당략에 이용돼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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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통합, 당리당략에 이용돼선 안 된다
  • 김원진(홍성군의회 의원)
  • 승인 2009.10.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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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제적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국내적으로는 실업률 상승과 내수경기침체로 인한 경제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우리 홍성의 지역경제는 IMF때보다도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앞으로도 더 나아질 전망이 보이지 않고 있으며, 향후 대책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우리는 충남도청 공동유치라는 명분과 경제적, 문화적, 지리적 여건이 같은 홍성․예산지역 통합 논의를 공론화 하여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양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하여 낙후된 우리지역의 경제를 되살리자는데 통합건의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반면 자유선진당 예산 당협에서는 당론으로 홍성군이 일방적으로 통합을 추진한다고 하여 현수막을 내걸고 결사반대 하고 있다. 자유선진당에서 통합을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홍성․예산 지역의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회창 총재는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홍성군민들의 통합 논의는 들어보지도 않고 반대하는 이유가 과연 홍성군민에게 설득력이 있다고 말 할 수 있을까? 

이 총재는 세종시 원안추진이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길이라고 주장하면서 홍성․예산 통합이 양 지역의 백년대계를 위해 정말 필요한지, 아닌지, 왜 고민하지 않는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이회창 국회의원은 이와 관련 홍성지역에 대한 향후 발전방안을 먼저 제시하여 주기를 바란다. 미래 홍성발전을 위한 장기 발전전략은 무엇인지, 홍성군민들에게 분명하게 설명해야 할 것이다. 

이회창 총재는 진정으로 홍성과 예산지역 발전을 위해 양 지역의 통합논의를 완강히 거부하는 것이 진정 홍성과 예산군민들의 민심이라고 생각하는가? 홍성․예산지역의 주민 자율통합이 일부 정치권의 당리당략에 이용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 과연 무엇이 양 지역의 백년대계를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지역의 경제가 자꾸 어려워지고 있는 지금,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홍성과 예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나 대안 등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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