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임새있는 군정 추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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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임새있는 군정 추진 필요
  • 윤종혁 기자
  • 승인 2009.10.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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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이완수 군수 권한대행 군정질문
홍성군수 권한대행인 이완수 부군수에 대한 군정질문이 지난 22일 의회에서 있었다. 의원들은 군정에 대한 이모저모를 따져 물으며 흔들림없고 짜임새있는 군정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김헌수 의원은 "홍성군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면사무소의 경우 사회복지직 공무원 1명이 기초생활수급대상자 관리와 기초노령연금 및 장애인 관리 등 복지업무 전반을 수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사회복지공무원 충원이 필요하고 주민복지를 전담하는 분야에 사회복지 전문직 담당을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국 의원은 "홍성에도 현재 미곡처리장에 600여 톤의 벼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벼 재고처리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홍성에서 생산되는 쌀을 군 차원에서 인터넷을 통한 판매와 홍성과 연고가 있는 출향인 단체, 향우회, 각종 동창회 등에 권장하고, 쌀을 이용해 가공하는 개발업체에 대한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종화 의원은 "장항선 노선과 광천역사 사업은 당장 착공을 못하더라도 우선 노선과 역사의 위치라도 결정해 광천개발계획 수립과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이 새로 만들어지는 광천역사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장기적이고 획기적인 광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불가피하다. 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금동 의원은 "남당항을 출발해 아름다운 천수만과 죽도를 돌아보고, 보령주변의 원산도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섬을 지나 태안의 고남면 일대를 돌아보는 관광유람선 코스를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석범 부의장은 "의회에서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한 건의서를 행안부에 제출했다. 홍성군에서는 앞으로 행정구역 자율통합과 관련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추진해야 한다. 또한 지방채 상환에 대한 대책과 홍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사업이 재정부족으로 차질이 발생할 우려는 없는지 내년도 예산편성을 꼼꼼하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두원 의원은 "홍성군과 예산군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홍성군의 입장은 무엇이며 향후 추진계획에 어떠한가. 또한 천수만 상펄에 대한 홍성군 수역 회복 권한쟁의 행정절차 이행을 위한 전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문 의원은 "군민에 대한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무원의 능력개발 및 창의력 발휘를 통해 군정업무 추진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이러기 위해서는 내년도 예산을 확대해야 하고, 홍성군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말했다. 

김원진 의원은 "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과 홍성지역종합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하다.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 또한 대형마트가 입점한다는 소식에 대해 지역 중소상인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중소상인과 재래시장을 보호할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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