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상담소, 아동성폭력예방 서명운동 전개

최근 '나영이 사건'으로 아동성폭행에 대한 폐해는 물론 대책방안이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다. 홍성가족상담센터 부설 성폭력상담소(소장 장기순)는 지난 21일 농협중앙회 앞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성폭력 추방 의지를 다지는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아이들을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하고 성폭력범들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차원에서 여성긴급전화 충남 1366과 연계해 함께 실시되었다.
이날 서명운동에 동참한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성학대 대처요령이 담긴 전단지와 무릎덮개를 나눠줬다.
장 소장은 "아동 성폭력사건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앞으로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성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지속적으로 갖고 올바른 성문화를 만드는데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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