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에 돔구장 건립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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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에 돔구장 건립 이뤄져야"
  • 윤종혁 기자
  • 승인 2009.10.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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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인터뷰] 대한정구협회중고연맹 전긍수 회장


"홍성에 돔구장이 건립된다면 정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여러 종목에 걸쳐 전국대회 뿐 아니라 국제대회도 유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홍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돔구장 건립이 하루빨리 필요하다고 봅니다. 돔구장 건립이 추진된다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1일 제90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대전에서 만난 대한정구협회중고연맹 전긍수(51) 회장은 홍성에 돔구장 건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으자고 거듭 강조했다. 대전에서 혼다코리아 대전 지역 공식 딜러인 'KS모터스' 대표와 대전지역 웨딩업계에서 손가락 안에 꼽히는 오페라웨딩 사장을 맡고 있는 출향인 전긍수 회장은 정구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남다르다. 

전 회장의 부친이 바로 홍성군에 정구를 널리 전파하고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게끔 부단히 노력한 고 전용국(전 홍성중학교 교사) 씨이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아버지를 통해 정구를 접하고 자란 전긍수 회장은 아무리 바쁜 일이 있다 하더라도 정구 꿈나무들을 위한 일이라면 만사를 제쳐두고라도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이 전 회장 지인들의 설명이다. 

대전에서 대학교를 졸업한 후 언제나 도전을 즐기며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전 회장의 마음속에서는 항상 따뜻한 고향의 그리움이 자리잡고 있다. 어머니가 홍성읍 대교리에 살고 계시기에 한 달에 서너 번 정도는 찾아뵙고 있고, 대전에서도 고향 선후배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고향 사람들을 만나면 언제나 반갑습니다. 대전-당진 고속도로 개통 이후 한 시간 남짓이면 고향을 찾을 수 있어 시간이 날 때마다 고향을 찾고 있지만, 오늘처럼 고향 사람들이 대전을 찾아 대전에서 얼굴을 맞대니 더 반가운 것 같습니다.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고향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전긍수 회장은 홍성읍 대교리 출신으로 홍성고(31회)를 졸업했으며 서대전 청년회의소(JC) 회장, 대전광역시 새마을문고 회장, 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 등 대전에서 차세대 인물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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