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서울사무소 효율성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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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서울사무소 효율성 높여야
  • 윤종혁 기자
  • 승인 2009.11.0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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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명 근무…인원 증원 목소리 높아
홍성군청 서울사무소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단점을 분석해 개선책을 찾아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홍성군에서는 지난해 12월 10일 서울 서초구 IKP KOTRA 건물에서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중앙부처 및 충청남도, 출향인사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바 있다. 군에서는 서울사무소 개소를 통해 "홍성과 중앙정부, 충청남도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1년여가 흐른 지금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김원진 의원은 수차례 군정질문을 통해 "서울사무소 운영에 따른 성과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현재 홍성군 서울사무소에는 1명이 상주하고 있다. 서울에 사무소를 둔 당진군 2명, 논산시 3명, 서산시 2명에 비해 적은 숫자이다. 인맥관리도 어려운 실정이다. 통상적으로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공무원들과 인맥을 쌓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잦은 인사이동은 인맥관리에 적잖은 허점을 노출시켰다. 

서울사무소 운영과 관련해 일부에서는 "중앙정부 예산확보 측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서울에 퍼져있는 홍성의 인맥을 찾아내서 그물망과 같은 연결고리를 이어나가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지 않은가"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고, 군청에서는 "현재 한 명이 근무하다보니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서울사무소를 운영하는 것과 관련해 지금 당장 숫자로 실적을 나타낼 수 없으나 서울과 홍성을 신속하게 연결하는 가교 같은 역할이다. 앞으로 서울사무소의 역할을 더 높일 수 있게끔 여러 각도에서 살펴보고 대안을 찾아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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