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성면 교항리에 위치한 가축분뇨자원화시설이 다음달 16일쯤 재가동 될 것으로 보인다. 가축분뇨자원화시설은 그동안 냄새와 소음문제, 폐수방류문제로 인해 주민들과의 갈등을 빚어, 시설 재정비후 재가동된다.
가축분뇨자원화시설 설립업체인 농가원 윤영우 대표는 "주민들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탈취 시설과 방류수 절감장치를 정비해 재가동할 예정이다. 현재 가동을 멈추고 공사 중에 있고, 주민들과의 마찰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은동 강희옥(63) 씨는 "방류문제로 공장을 가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시설을 가동하지 않아 냄새나 소음은 전보다는 덜한 상태라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다. 가동 후 예전처럼 냄새와 소음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다른 민원을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축분뇨자원화시설은 지난 7월 8일 준공돼 결성면 자은동주민과 서부면 중리주민들이 냄새와 소음, 방류량의 문제로 계속 민원을 제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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