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성 복원 일환…임시 주차장으로 활용

보상과 관련해 건물 세입자와 군청의 줄다리기가 계속되던 군청 앞 3층 건물이 철거됐다.
홍성군은 지난주부터 건물 철거에 들어가 깨끗하게 주변을 정비했다. 이로써 홍주성 복원을 위해 군청 주변에 있던 세무서, 법원․검찰청, 문화원 등이 차례차례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기고, 상가 건물들이 철거되면서 홍주성 복원을 위한 밑거름이 하나 둘씩 마련되어 가고 있다. 철거된 자리는 홍주성 옛 고지도에 연지(연못)로 표시되어 있어 앞으로 연지로 복원될 계획이다. 군청 관계자는 "2012년에 복원 계획이 있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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