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확산이 '심각' 단계로 격상돼
'축제전문가' 양성을 위한 축제아카데미 개강이 무기한 연기됐다.홍성내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전용택)은 지난 4일 추진위 긴급회의를 통해 "신종 플루의 확산이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돼 축제아카데미 개강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또 "신종 플루 확산이 좀 수그러드는 시점에서 다시 논의를 거쳐 개강 날짜를 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개강 날짜를 무기한 연기했다.
축제아카데미는 지난해 홍성내포축제의 민간이양과 함께 축제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축제발전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축제전문가 육성을 위해 국내 대표적인 축제전문가를 초청, 홍성지역의 현황분석은 물론 축제기획 및 운영, 조직관리, 홍보마케팅, 평가방법, 예산운영 등 축제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될 계획이었다. 오는 12월 29일까지 주1회 9주간 총 10강좌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플루 확산 여파로 인해 홍성내포축제에 이어 또다시 무기한 연기됐다.
축제아카데미 연기에 관한 문의는 홍성문화원 축제팀(632-3616~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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