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시조의 아름다운 멋 알리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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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시조의 아름다운 멋 알리는 계기"
  • 전상진 기자
  • 승인 2009.11.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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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조경창대회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열려


조상들의 혼이 담긴 시조창의 아름다움이 은은히 진동했다. 

제11회 전국 시조․가사․가곡․학생부 경창대회가 지난달 31일부터 1일 이틀간 홍성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려 열띤 경창을 펼쳤다. 

대한시조협회홍성군지회(지회장 박석순)에서 개최한 이번 경창대회는 3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첫날 학생부는 평시조․사설시조 중 1번창, 을부는 평시조 1번창, 갑부는 사설시조 1번창, 특부는 남녀질음 2번창이 부반주로 진행됐다. 둘째날 명인명창부는 우조질음․ 각시조․엮음질음 4번창이 부반주로 진행됐다. 

31일 개회식에서 박석순 지회장은 "우리 조상들의 혼이 담긴 시조의 아름다운 멋을 지역민들에게 널리 알려 이를 더욱 계승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절의 고장 홍성에 오셔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부 특별상은 정지송(홍남초), 신은하(전북 익산초), 금상은 이지은(예산초) 양이 받았다. 또 성인부 을부 1등은 신종숙(홍성), 갑부 1등은 윤석선(금산), 특부 1등은 황자윤(전북 익산), 2등 은 이민자(당진), 3등은 주재순(예산)이 받았고, 명인명창부 1등은 박향미(대전), 2등은 이건남(경기 파주), 3등은 손윤숙(경기 고양) 씨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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