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홍성군은 377명(선수 269명, 임원 68명, 본부임원 40명)이 참가해 5개 종목에서 15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15,600점으로 8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이 대회에서는 육상에서만 6개의 금메달을 차지해 홍성군이 육상의 최고임을 과시하는 한편 수영에서는 정위수양이 자유형 50m와 100m 초등하교 여자부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을 차지하고, 계형 200m와 혼계형 200m에 엄지민, 주우신, 장수영, 방은영 등과 함께 출전해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거는 기염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수영부분에서는 정위수 양을 비롯한 5관왕의 주인공 박준범(아산 온양초 6년)군 등 각 종목별로 4관왕 1명, 3관왕 10명, 2관왕 12명을 내는 놀라운 기록을 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그 주인공으로는 ▲게이트볼 △일반부 여 ▲씨름 △이승엽(경장급 초등부) △구자필(소장급 중등부) △김진영(소장급 초등부) △이재인(청장급 중등부) ▲태권도 △조혜수(페더급 고등부 남) △정성호(웰터급 중등부 남) ▲육상 △100m 고등부 남 이도연(충남체고, 10초 89) △투포환 초등부 남 엄준형(홍남초, 14m 77) △투포환 중등부 남 김경현(홍성중, 14m 62) △투포환 중등부 여 김경애(홍성여중, 14m 21) △높이뛰기 초등부 남 유영훈(금마초, 1m 55) △장애인(400M) 일반부 여 박현분(2분 09초 18) ▲수영 △자유형 50m 초등부 여 정위수(29초 88) △자유형 100m 정위수(1분 06초 87) 등이 영광을 차지해 홍성을 빛냈다.

한편 28일 막을 내린 충남도민체전에서는 논산시가 종합 1위(24,450점)를 차지해 개최지로서의 진면목을 보였고 당진군(20,850점)과 천안시(19,600점)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단 1건의 사건 사고 없이 200만 도민 한마당 화합 잔치가 된 이번 충남도민체전에 이어 2008년에는 아산시에서 제60회 충남도민체전을 개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