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책임 전가하는 여론몰이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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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책임 전가하는 여론몰이 중단하라"
  • 윤종혁
  • 승인 2010.02.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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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원 전 의원, 김원진 의원 발언 관련 반박

이두원 전 군의원이 지난 5일자 보도된 김원진 군의원의 발언과 관련 "책임을 전가하는 여론몰이를 중단하라"며 대응의지를 밝혔다.

이두원 전 의원은 김원진 의원이 "군의원 사퇴가 군수출마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함인지 모르겠다"는 발언과 관련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한 의원직 사퇴 관련 여론조사 결과 70%에 이르는 군민들의 압도적인 찬성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음해는 의회에 대한 따가운 여론을 빗겨가기 위한 정치술수라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양심과 책임의 정확한 잣대가 어떤 것인지도 구분하지 못하고 모든 사안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행동은 옳지 않으며, 108명의 군청 공무원들이 연루된 초유의 사태에 대해 재발방지를 요구하고 책임을 지는 행동을 한 것은 수단과 발판이 아닌 결연한 의지임을 명백히 알아야 할 것이다. 이는 김 의원의 말처럼 잘잘못을 따져 서로의 가슴에 상처만 남긴 것이 아니라 누구하나 책임지지 않는 이번 사태에 최후의 결단을 통해 군민의 가슴에 위안을 주는 행동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의원직 사퇴 이전부터 군수출마를 거듭 밝혀왔기 때문에 군수출마와 의원직 사퇴를 연관시키는 저의를 모르겠다. 또한 군수출마를 하지 않는다면 김원진 의원이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하였는데, 이는 김원진 의원 스스로 사퇴와 불출마를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나 아닌지 의문이 든다. 의원직 사퇴와 관련해 여론조사에서 보듯 군민 대부분이 응원을 해주고 있으니 제 걱정은 마시고 김원진 의원 본인의 불출마는 개인적으로 알아서 판단하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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