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생협 매주 수요일 홍성 물품 공급

한살림대전생활협동조합(이하 한살림대전)이 매주 수요일 홍성에 물품을 직접 공급한다.
한살림대전은 지난 16일 홍성읍 옥암리 코오롱아파트 정문 앞에서 한살림 물품시식회를 가졌다. 한살림대전 실무자들은 아파트를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물품 시식을 권하며 조합원가입 방법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한살림대전 이보학 실무자는 "홍성에서 한살림 물품을 공급받고자 하는 사람들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어 이렇게 직접 물품 홍보 시간을 갖게 됐다"며 매주 수요일 직접 물품 공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살림대전 이정섭 실무책임자는 "홍성을 비롯한 충남 서남부권에 아직 한살림생협이 없다. 한살림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는 만큼 멀리 내다보고 충남에 지역 한살림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여러 각도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살림은 1986년 만들어져 생산자와 소비자가 안전한 먹을거리를 직거래하는 활동을 토대로 생명운동을 하는 비영리단체이다. 한살림대전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으로 조합원이 1만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70억원을 넘었다. 한살림대전 조합원 가입을 통해 물품을 공급받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042-484-12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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