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통 뮤직카페 트레인' 광천지역 상권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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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통 뮤직카페 트레인' 광천지역 상권 도움
  • 전상진
  • 승인 2010.03.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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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통 뮤직카페 트레인>이라는 귀여운 이름을 단 관광열차가 광천역에 도착했다.

지난 23일 오전 11시 42분 광천역에 도착한 서울발 춘장대행 레이드 버드 제1153호 새마을열차. 2008년 여름, 잠시 운행했던 레이드 버드가 올해 또다시 광천역을 찾았다. 새로운 장항선 기획테마열차로 올해 처음 시범운행을 한 열차는 광천역에 1시간가량 정차하며 광천토굴새우젓, 재래맛김을 마음껏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다음달 13일부터 매주 화․토요일에 운행될 예정인 레이드 버드는 광천지역 상권에 큰 도움이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환영 통통통 뮤직카페 트레인>이라는 현수막을 내건 광천특산물영어조합(회장 양해성)과 광천지역 기관단체장들은 광천에서 점심식사까지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냐며 코레일 측과 협의를 했고, 결과는 두고 봐야 할 것이다.

<통통통 뮤직카페 트레인>은 음악과 기차여행을 통해 사람과 사람, 도시와 농촌, 인간과 자연의 만남과 소통을 테마로 해우소타임, 스트레스 팡팡 이벤트, 라이브 콘서트 등 11가지 짜릿한 이벤트를 맛볼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광천지역 주민들이 광천토굴새우젓, 재래맛김 등 특산물 판매에 잔뜩 기대를 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코레일 이인경(28) 직원은 "시험운행을 하면서도 재미고 즐거운 여행이 됐다. 통통통 뮤직카페 트레인은 기차와 서해안 지역의 관광자원이 결합한 여행상품으로 국내 관광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광천지역 상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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