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 역사와 전통 담아낸 '광천읍지'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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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 역사와 전통 담아낸 '광천읍지' 발간
  • 전상진 기자
  • 승인 2010.03.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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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엿볼 수 있어
1만2000여 광천읍민들의 삶과 광천지역 어제와 오늘의 역사, 그리고 마을마다의 정취 모두를 담아낸 <광천읍지>가 발간됐다. 광천읍사무소(읍장 박창수)는 지난 1년간 광천읍민의 삶, 광천읍의 역사와 전통문화, 향토자료를 집대성한 <광천읍지>를 지난 8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읍지에는 광천의 역사와 지리, 행정과 정치, 산업과 경제, 민속과 현대문화, 문화유적, 마을이야기 등 광천의 모든 것이 수록돼 광천읍의 역사와 전통이 올바르게 계승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광천읍지 발간과정은 지난해 1월부터 읍지발간 예산을 확보해 3월에는 읍지 기본계획 수립과 읍지편찬위원회 구성방법 및 인원구성, 방향, 기준, 범위 등 설정,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 용역의뢰, 6월에는 마을 현지조사 및 자료수집, 9월에는 중간보고회 개최, 12월에는 절대공기(365일) 부족에 따라 변경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2월에는 원고 감수 및 집필자 교정을 거쳐 편찬 중간보고회 실시, 교정보완 등을 통해 지난 8일 광천읍지를 발간 출판했다.

박창수 읍장은 발간사를 통해 "광천읍은 명산 오서산을 비롯해 토굴새우젓과 재래맛김 등 특산물이 많은 교통의 상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해 왔다. 이런 자랑스런 고장에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역사적 사실을 증명해줄 사료를 찾기 힘들었다는 현실"이라며 "역사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끌어가기 위한 중요한 사료이다. 그렇기에 이번 읍지 발간은 광천을 생각하는 읍민 모두에게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게 해줄 것이며, 출향인사들에게도 광천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의미가 너무나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간된 광천읍지는 홍성군과 광천읍의 각 공공기관 및 단체뿐만 아니라 학교 등에 배포될 계획이며, 광천읍 모든 마을회관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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