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친환경작목회, 대전 원평초와 1교1촌 자매결연 맺어
홍성친환경작목회(회장 주형로)는 대전 원평초등학교와 1교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오리농법으로 지은 친환경 쌀을 급식으로 제공하게 됐다. 
이날 자매결연식에서 친환경작목회는 직접 땀 흘려 농사지은 친환경 흑미로 만든 인절미와 식혜를 준비해 도시지역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식전행사로 홍성친환경작목회의 1년 농사과정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주형로 회장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자매결연에 따라 친환경작목회는 원평초에 친환경 식재료 공급과 더불어 모내기 체험, 벼 수확 체험 등 농촌체험활동 기회와 텃밭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원평초에서는 학생들에게 농촌 및 친환경농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친환경 농업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친환경 농산물 판매장터도 제공키로 했다. 또, 쌀 등 친환경 식재료를 구매해 친환경 급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친환경작목회는 그동안 학교급식 확대 방안으로 찾아가는 벼농사교육을 실시해 급식담당자 및 학교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벼농사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지난해 대전 원평초등학교는 친환경작목회의 유기농 쌀을 학교급식으로 사용해 농림부장관으로부터 학교급식우수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올해 친환경작목회와 1교1촌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친환경작목회는 올해는 폭을 넓혀 더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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