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살리는 행사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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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살리는 행사 추진하겠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4.12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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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초 총동창회 이영욱 사무국장
결성초등학교가 홍성초등학교에 이어 내년에 군내 두 번째로 개교100주년을 맞는다. 결성초등학교는 1911년 9월 1일 사립보광학교로 개교해 100년간 격동의 세월을 거치는 동안 총 68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개교100주년 기념 행사를 위해 최 일선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영욱(53회) 결성초등학교 총동창회 사무국장을 만나 기념행사의 추진상황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결성초 총동창회는 그동안 총동창회 및 기별체육대회 행사 시 각 주관기수 별로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해 학교시설환경개선에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내년에 있을 개교100주년 기념 행사에 맞춰 총동창회는 현재 체육관, 체육공원, 등산로 등을 갖춘 모교에 학교주변과 교정을 주민생활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 중에 있다.

결성초등학교 개교100주년 행사 준비는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

오는 17일 모교 운동장에서 개교 99주년 제19차 총동창회 및 기별체육대회가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19차 기별체육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후 본격적으로 100주년 기념 행사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하지만 개교 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추억의 사진전은 이번 99주년 행사에 전시하기 위해 이미 준비 작업에 들어간 상태이다. 추억의 사진전은 역대 교장선생님, 역대 동창회장의 사진과 각 기수별로 졸업앨범, 학창시절, 졸업 후 활동사진 등이 담겨 동문들에게 학창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본다.

이번 개교100주년 기념사업의 주요행사는 어떤 내용으로 추진될 것인지

우선 동문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려 한다. 해서 벚꽃개화 시기에 맞춰 첫째 날에는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와 둘째 날에는 기별체육대회를 이틀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주요추진 계획으로는 벚꽃나무 100그루에 LED조명을 설치해 벚꽃나무를 장식하고 야간에 작은 음악회 등을 열어 주민들이 모교를 찾아 벚꽃과 함께 음악을 감상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100주년 기념비와 면지와 함께 발행될 개교 100주년 기념지를 발간할 예정이다.

개교100주년을 맞아 뜻 깊은 사업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런 좋은 사업들을 추진하려면 재원에 대한 부담도 만만치가 않을듯한데 재원은 어떻게 충당할 계획인지

경제가 어려운 상황과 맞물려 아직은 후원금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활동력 있는 25개 기수의 기본회비와 동문들 중 관심과 뜻있는 동문들의 후원금으로 부족한 재원을 충당할 계획으로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 이번 기념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도움을 준 동문들에게는 개교 100주년 기념비에 동문들의 좋은 뜻을 담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끝으로 모교의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입장에서 동문들이나 지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모교가 개교한지 100주년을 맞는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 내년에 있을 개교 100주년 행사가 단순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알차고 내실 있는 행사로 추진해 모교가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지역민들께는 결성농요를 비롯해 한용운 생가지 등 역사와 문화․전통이 살아 숨쉬는 결성면에 개교 100주년을 맞는 결성초에 대한 자부심으로 모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지역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참여해주길 바란다.

결성초 총동창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고문 방승옥 김춘규 김광배 최광직 장기영, 자문위원 박성호 장성철 최광용, 회장 황영식, 부회장 이재준 김완규 김기상 이광한 이천구 맹종호 황준환 김동석 박연학 최진용 최성화 사무국장 이영욱, 총무 유경룡 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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