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흘리개 시절 회상하며 친구들 다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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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흘리개 시절 회상하며 친구들 다시 뭉쳤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4.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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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초 총동창회 및 제13차 기별체육대회 성료


노란 개나리가 교정을 물들인 지난 11일,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금마초등학교 총동창회 및 기별체육대회(대회장 조윤형)가 500여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지난해 모교 및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동문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학교발전기금 500만원과 모교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윤형 대회장은 "어릴 적 마음껏 뛰놀던 운동장에서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금마인의 자부심을 갖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내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창 총동창회장은 "오늘 하루 코흘리개 시절로 돌아가 마음껏 즐기며 선후배 동문간 우애와 단합으로 모교와 고향발전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체육대회에서는 온갖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깡통찌그리기, 기수별 옷바꾸어 입고 이어달리기, 동문이 하나 되는 청백계주, 줄다리기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동문들이 한바탕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마련해 동문들만의 축제가 아닌 면민이 함께하는 화합잔치로 주민들로부터 고향사랑에도 적극 앞장 서는 동문회라는 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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