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초, 가을 현장 체험학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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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초, 가을 현장 체험학습 실시
  • 김명희 기자
  • 승인 2007.10.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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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초등학교(교장 정규석)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6학년을 제외한 1~5학년을 대상으로 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롭고 다채로운 체험을 마련한 가을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가을현장 체험학습은 지난 1일 1학년 학생들의 전주동물원 체험을 시작으로 4일은 4학년이 부여?공주로 5일과 8일에는 2, 3학년이 각각 천안상록리조트와 온양민속박물관을 다녀왔다. 이어 10일에는 5학년이 한국 민속촌을 체험하는 등 10일간에 걸쳐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현장체험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파란 가을하늘 아래, 가을철 동식물 관찰, 조상들의 생활모습과 도구의 생김새 견학, 백제 문화재 탐방 등 다양한 역사문화체험 활동을 하며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예술에 대한 감탄과 자유로운 상상 속에서 즐거운 새로운 것에 대한 체험을 했다. 한국 민속촌을 다녀온 지현아(5학년) 학생은 “우리 선조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았을까하는 궁금증을 항상 갖고 있었는데 역사드라마에서만 보던 한옥들을 실제로 보니 더 인상적 이었다”며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더욱 소중하게 여기게 되었다”고 말했다.

5학년 2반의 김현주 교사는 “ㅡ자형 집과 ㄷ자형 집, 울릉도 민가, 중부민가, 제주민가 등은 지역마다 독특함이 배여 있는 가옥들과 솟을대문, 줄행랑, 바깥사랑, 안행랑, 안사랑, 내당, 초당이 갖춰진 ‘99칸 양반가’등을 보며 화려하면서 소박한 정서가 묻어있는 조상의 멋을 엿볼 수 있었다”며 “또한 이층 농, 화로, 부엌찬장, 나막신, 뒤주, 베틀, 물장군, 풍구, 옷함, 갈옷, 호롱불, 망태, 오줌장군 등의 당시 생활용품의 실제를 통해 학생들이 조상들의 장인의 정신을 깊이 깨닫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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